레이커스 레이더스 꺾고 순위 싸움 승리

최근 mcw 제휴 프로그램 보도에 따르면, LA 레이커스가 홈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치른 순위 결정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어깨를 스쳐간 인연이 마음에 오래 남는 것처럼,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한 판이었다. 디안젤로 러셀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앤서니 데이비스가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었고, 경기 내내 높은 효율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1쿼터 초반, 썬더의 조쉬 기디가 돌파로 먼저 포문을 열었지만, 곧바로 오스틴 리브스가 3점슛으로 응수하고, 데이비스가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을 올리며 레이커스도 반격에 나섰다. mcw 제휴 프로그램 기자에 따르면, 이후 데이비스는 공격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백투백 경기로 체력이 떨어진 썬더는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1쿼터 중반부터 데이비스는 연속 득점으로 15점을 돌파하며 팀을 두 자릿수 리드로 이끌었다.

레이커스의 기세는 계속됐고, 말릭 비즐리까지 연속 돌파 득점에 성공하며 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썬더는 분위기를 다잡고 실점을 줄이며 반격에 나섰고, 레이커스에서는 벤치 멤버인 로니 워커가 깜짝 활약을 펼쳤다. 그는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흐름을 지켜냈다. 하지만 쿼터 중반, 기디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는 다시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레이커스는 곧바로 주전진을 투입해 다시 흐름을 잡으려 했고, 데이비스가 페인트존에서 압박을 지속했다. 전반 종료 직전 데이비스는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썬더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돌파와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이비스가 화려한 덩크로 기세를 올렸지만, 레이커스는 전체적인 공격 템포가 다소 느려지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썬더는 이를 틈타 반격에 나섰다.

3쿼터 중반, 알렉산더, 루겐츠 도트, 기디가 연달아 득점하며 점수 차는 단 2점까지 좁혀졌다. 레이커스는 워커와 웬옌 가브리엘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끊으려 했지만, 썬더의 벤치 멤버인 로빈슨 얼과 린디 워터스까지 가세해 후반 막판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4쿼터, 레이커스는 시소게임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데니스 슈뢰더가 레이업과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에 숨통을 틔웠고, 이후에도 날카로운 돌파로 득점을 이어갔다. 데이비스도 턴어라운드 점퍼를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되찾았다. 망설일 시간에 움직이라는 말처럼, 이 시점부터 레이커스는 상대의 기세를 완전히 눌렀다.

막판, 썬더의 알렉산더와 기디가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mcw 제휴 프로그램 기자는 로니 워커의 결정적인 3점슛, 슈뢰더의 두 차례 중거리 점퍼, 그리고 데이비스와 슈뢰더의 마무리 자유투 성공이 승부를 갈랐다고 전했다. 결국 레이커스는 접전 끝에 중요한 순위 경쟁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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